2013년 3월 29일 금요일

2013.3.29(금) 모닝재테크기사 스크랩


  • (조선일보)ELS와 ELF의 차이를 아시나요? 답보상태인 지수때문에 최근 ELS수익률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더불어 ELF에도 오랜만에 볕이 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8/2013032802611.html




  • (조선일보)연7%통장, 들어보셨나요? 서민들을 위한 상품이라 많은 분들이 가입하실 수 없는 것이 아쉽네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8/2013032801669.html




  • (조선일보)이번달부터 양육수당이 현금으로 입금되더라구요. 혹시 보육료 신청하시는 분들은 바우처카드로 쓰시지요? 카드혜택 등 정리해 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8/2013032801740.html




  • (매일경제)앞으로는 자정이면 결제가 중단되던 신데렐라 체크카드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얼른 개선되면 좋겠네요.
http://news.mk.co.kr/newsRead.php?no=237645&year=2013


  • (매일경제)은행예금금리가 33개월만에 2%대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 (중앙일보)요즘은 저금리의 은행예금보다는 보험 선호 현상이 두드러져서 I-테크라는 신조어가 나오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http://news.mk.co.kr/newsRead.php?no=238401&year=2013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1075206&cloc=rss%7Cnews%7Ceconomy

2013년 3월 28일 목요일

2013.3.28(목) 모닝재테크기사 스크랩


  • (조선일보)100세 보장 실손의료보험이 판매 중단을 앞두고, 막판 가입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당초 저렴한 보험료로 실손보험을 이용하게 할 취지였던 감독당국이 무색하게 보험사에서 기존상품을 절판 마케팅하는 형국입니다.



  • (조선일보)최근 전세금 급등 소식은 특별히 없는데요. 재계약 및 반전세 전환이 많은 것을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7/2013032702628.html


  • (매일경제)해외ETF직접투자 해보신 분 계신가요? 경우에 따라서는 유익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232160&year=2013


  • (한국경제, 매일경제)직장인들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 영업 모습의 단면입니다. 신용등급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는 것 같군요.
http://news.mk.co.kr/newsRead.php?no=232070&year=2013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32701431&intype=1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2013.3.27(수) 모닝재테크기사 스크랩


  • (보고서)어제 하나금융연구소에서 2013 Korean Wealth Report 가 나왔습니다. 부자에 관한 흥미로운 분석들이 많습니다. 한번쯤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조선일보)요즘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해외계좌 문제로 사퇴하면서 해외계좌 미신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지난해 까지 신고한 개인은 302명 밖에 안되네요..;



  • (중앙일보)비과세,감면이 이제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기존 인적공제나 다자녀 추가공제 제도가 정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는데, 급여소득자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 (매일경제)위례신도시가 5월 분양 시작한다고 합니다. 올해 분양시장의 관심사 중 하나인 지역이지요.

  • (은행권신상품소개)
         국민은행, 'KB아내사랑적금'

         외환은행, 8개 통화로 가입하는 '더 와이드 외화적금'



2013년 3월 25일 월요일

2013.3.25(월) 모닝재테크기사 스크랩



  • 요즘 보험사간 m&a가 관심이지요. 보험사가 팔리면 가입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조선일보)보험사 팔려도..가입자는 피해없어
  


(조선일보)보험사 팔려도..가입자는 피해없어
  • 미래에셋의 마케팅인가요??;; 세금에 민감한 부자들이 변액보험으로 몰린다는 기사
(조선일보)1500만원 수익나도 세금 제로? 부자들 열광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4/2013032401305.html


  • 자녀에게 1500만원을 증여하신다면 어떻게 하실까요? PB들이 꼽은 증여의 기술
(중앙일보)자녀에게 1500만원 증여, ETF가 최고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1026303&cloc=rss%7Cnews%7Ceconomy

 

  • 세금피하려다가 차명계좌가 덫이 되는 경우가 있지요.
(중앙일보)예금15억녀 자녀명의로 10억 분산시켰다가..

2013년 3월 22일 금요일

2013.3.22(금) 모닝재테크기사 스크랩




  • 주식의 버핏, 채권의 빌그로스, 고수들의 조언.. 한번 주의깊게 읽어 볼만합니다!
(동아일보)워런 버핏 "대세는 주식이다"… 빌 그로스 "미련없이 金 사라"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1/2013032101712.html

  • 금융소득종합과세 달력입니다. 적절히 대처한다면 도움될 내용이 많네요.
(조선일보)은행 예금은 1년 단위로 짧게 굴리고… ELS·DLS는 月지급식으로 수입 쪼개라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1/2013032101558.html

  • 월지급식 펀드, 유행은 돌고 도나 봅니다. 다시 열풍(?)이라는 기사..
(조선일보)"3억 넣으면 月175만원 받아"… 月지급식펀드 열풍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1/2013032102724.html

  • 요즘은 세입자들이 오히려 반전세를 원한답니다..

(중앙일보)전세금 날리는 '깡통전세' 공포…"차라리 월세살자"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1008540&cloc=rss%7Cnews%7Ceconomy

2013년 3월 20일 수요일

2013.3.20(수) 모닝재테크기사 스크랩


  • (조선일보,한국경제)금리가 어떻게 될까요? 한은총재님은 동결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외인들은 내려간다에 배팅하는 모양새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3206950g&ltype=&nid=&sid=0101&page=1&rss=r




        (중앙일보) 반면 우체국 예금은 증가세 입니다. 예금자보호 한도가 없어서 일까요?

  • (중앙일보)연금보험 수익률도 신통찮은데 사업비가 무시무시하네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984856&cloc=rss%7Cnews%7Ceconomy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984855&cloc=rss%7Cnews%7Ceconomy


  • (조선일보)은행권이 고정금리대출 비율을 어느정도 맞추고, 대출자산늘리기에 돌입하며 적격대출 인기가 금새 떨어졌나 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19/2013031902314.html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2013.3.14(목) 모닝재테크기사 스크랩


  • 금방 좀 힘이 빠지긴 했지만.. 재형저축 투자법 소개
(동아일보) [마스터 PB의 재테크 어드바이스]재테크시장 구원투수 재형저축 투자법
http://news.donga.com/Economy/3/01/20130313/53680402/1


  • 요즘 원금보장형 DLS 개인들도 많이 하더군요
(중앙일보)‘연 3% 금리 못 참아’ DLS에 빠진 큰손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931686



  • 앞으로 자동차보험, 부부한정특약으로 들어도 운전경력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조선일보)배우자 명의로 車보험 들어도… 운전경력 인정받는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13/2013031302498.html



  • 해외채권투자.. 요즘 브라질은 조금 시들한 것도 같습니다만..ㅎ
(한국경제) 年 6~10% 이자 수익에 환차익도 기대…브라질·멕시코·터키 국채에 돈 묻어둘까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31233541&intype=1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2030을 위한 재테크 고언(苦言)(Ⅰ)

들어가며.. 연재의도

 바야흐로 저금리, 저성장의 시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연일 언론들은 저금리시대에 대비하게 위한 재테크 방법을 쏟아내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마치 같은 교과서를 보고 쓴 것 처럼 천편일률적인 방법들 일색입니다.
 또한 그 내용은 주로 기존 자산가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내용이 대부분이구요.

 필자는 기존 자산가들의 절대 다수가 소위 말하는 5060세대라고 봅니다(또는 그 이상의 연령대이신 분들도 계시구요). 최근 지난 18대 대선을 마치며 세대간 대립의 문제(특히 2030과 5060의 대립)가 특히 붉어져서 이슈가 되었는데요(2030이나 5060 누가 옳고 그르고, 누가 힘들고 누가 상대적으로 편하고 하는 문제는 여기서 따져볼 생각은 없습니다). 필자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대부분의 재테크 방법론이 기존의 자산가, 즉 5060세대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내용들이라 여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2030을 위한 현실적인, 그리고 냉정한 자산 형성 방법을 고언(苦言)하고자 합니다.


기본 전제

 필자는 이 글을 읽는 독자가 물질적인 '부자'(부자의 정의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편의상 여기서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아주 돈이 많은 사람을 지칭하기로 합니다)만을 인생의 목표로 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전제에서 글을 씁니다.

 물론 살아가며 우리는 '돈'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돈'을 필요로 하는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돈' 그자체가 아니라 '행복'이라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돈은 조금 더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수단이지 결코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돈이 인생의 목적인 삶은 너무 황폐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행복'이란 어떤 것일까요?
 신화시대에는 행복은 걱정이 없는 상태, 즉 물질적으로 부족한 것이 하나 없고 정신적으로 걱정할 일이 하나 없는 천국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걱정없는 그러한 삶이 신화시대 인간들의 행복의 내용이었던 것이죠.
 한편, 폴새뮤얼슨은 행복은 '소유를 욕구로 나눈 값'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날의 우리는 욕구가 너무 많아서 불행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으로 쉽게 사는 건 애정이 안생기죠. 행복을 꿈꾸게 하는 것은 '허점'이에요. 채우려고 머리를 쓰게 되잖아요. 모든 걸 가질 수 없는 삶.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게 행복 아닐까요?"(무용가 안은미 조선일보 인터뷰 중에서)

 필자는 이 연재를 통하여 우리가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필요 최소 조건으로서의 '돈'에 2030이 결핍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고언Ⅰ.. 먼저 현실을 직시합시다!

 5060은 2030이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서 나약하고 헝그리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대기업만 바라보며 취업이 어렵다고 한탄한다며 패기가 없다고도 합니다.

 못 먹어가며 어렵게 공부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서 성공을 쟁취한 기성세대에게 그리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마라(마태복음 6:31)'라는 성경 말씀처럼 오늘날 우리는 더이상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걱정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큰 걱정거리가 생겼지요. 어디에서 무엇을 먹고 마실것이며, 어떤 것을 입고 어떤 것을 들고 다닐까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또한 어느 동네에 살며 어떤 차를 타고 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생존의 문제는 아니나 개인의 '자존'의 문제가 된 것이지요. 기성세대는 생존의 문제에 시달렸지만, 오늘날 2030은 자존의 문제에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첫직장이 어디라는 것은 앞으로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첫일자리가 비정규직일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임금이 3.2%가 줄어드는데 그것이 1개월미만의 임시일용직이라면 14.1%가 줄어들고 중소기업 비공공부문일 경우 8.4%가 줄어듭니다.

 이쯤되면 2030의 고민도 단순한 자존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도 연관되어 보입니다.

 5060, 그리고 2030 본인들이여.. 현실을 직시합시다.
 자존감이 무너질 정도의 어려움은 현재의 삶의 양식과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한 자학을 스스로에게, 자식세대에게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2030은 배부른 소리를 하는 응석받이가 아니라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적응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행복하기 위하여, 그리고 각자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하여 최소한의 돈을 모을 수 있는 구체적인 썰(說) 을 풀어보겠습니다.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수입 많은 달엔 여윳돈 쓰지 말고 자유적금에 불입하라

많은 사회 초년생들이 하는 고민 중에 하나가 급여가 들쭉날쭉한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지 입니다. 정답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참고할 만한 솔루션이 있어서 소개합니다(출처:조선일보).



[10000명 M멘토링] 수입 많은 달엔 여윳돈 쓰지 말고 자유적금에 불입하라:

새내기 직장인 권모(26)씨는 매달 불규칙하게 나오는 급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다. 짝수달에는 상여금이 포함되어 월급이 300만원이지만 홀수달에는 상여금이 없어 180만원만 받는다. 또 1년에 2회는 명절 상여금 명목으로 140만원을 받는다. 소득이 불규칙하니 지출 습관도 바뀌었다. 짝수달에는 높은 월급에 맞춰 소비를 많이 하게 되고, 홀수달에는 생활비조차 버거워 저축을 할 여유가 없는 것. 권씨는 새해부터는 수입과 지출을 고르게 관리하면서 차곡차곡 재테크를 하기 위해 머니섹션 M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

2013년 1월 13일 일요일

죽기 살기로 3년만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다 보니 어떻게 하면 고객과 좋은 관계 속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7년연속 벤츠 판매왕을 차지한 한성자동차 세일즈맨 신동일님의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제목이 자극적이라 그렇고 그런 내용으로 채워졌으리라 별 기대없이 보았는데..
웬걸.. 현장에서 겪었던 내용을 적어 놓아서 그런지 정말 요즘 제가 하고 있던 고민들과 많이 일치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적극적이고 열려있는 삶의 자세는 저자가 꼭 자동차 세일즈가 아니더라고 다른 분야에서도 꼭 성공했으리라 짐작하게 했습니다(남들이 왜 쓸데 없는 짓을 하냐고 무시하던 디지털장비를 통한 고객관리방법 도입, 7명의 개인 직원을 두고 철저한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등은 이 분의 남다른 업무방식을 짐작케 해주었습니다) .

 사람을 상대하는 일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은 다른 job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일을 대하는 attitude의 문제이고, 거기에 정말 인생을 건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몇 구절 소개합니다.
 구구절절 참으로 오늘날 프라이빗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 야나세라는 브랜드가 있다. 일본 사람들은 벤츠를 샀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야나세에서 벤츠를 샀다는 게 중요하다. 야나세가 판매법인이긴 하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벤츠를 사더라도 야나세에서 구입한 벤츠는 A/S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야나세처럼 나 자신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신동일에게 차를 샀다 하면 자동차 담당 집사를 둔 것과 같은 기분을 고객들에게 심어주는 섬세한 서비스를 할 것이다."

"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명심하기 바란다. 기록은 기억을 능가한다. 고객과의 만남을 최고로 만들려면 반드시 기록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나는 사람들에게 말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며 습관이 결과물을 이루어 낸다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우리 주위에는 끝까지 가보지도 않은 채 포기하고 다시 지팡이에 의지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후배들을 관찰해 본 결과, 이런 경우는 대개 마지막 스퍼트에서 힘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95퍼센트의 일을 다 해놓고 나머지 5퍼센트 정도만 채워 넣으면 완성될 일인데, 그 5퍼센트를 채워 넣을 힘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5퍼센트가 부족한 이유는 바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이루고 만다. 마지막 스퍼트 순간에 더 저력을 발휘한다."

"성공적인 자동차 세일즈맨이 되려면 다른 분야가 아닌 바로 자동차 세일즈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바로 자신의 근본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세일즈 능력으로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고 다른 어떤 활동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은 근본을 벗어난 세일즈 방식이다. 이러한 세일즈 방식은 얼마 못 가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하나의 선물을 건네더라도 비싼 것이라는 등의 얘기를 해서는 안된다. 고객은 무조건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라고 여기도록 하라. 당신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했다면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지내길 바란다. 고객에게 전해진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고객자신의 몫이다. 평가결과가 괜찮게 나왔다면 그 고객은 언젠가 반드시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프로처럼 보여야 한다. 부자들 주위에는 우리와 똑같은 일을 하는 세일즈맨들이 널려있다. 그 많은 세일즈맨들 중에 부자고객은 어떤 세일즈맨을 원할까. 바로 자신의 수준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세일즈맨을 원한다. 뭔가 부족해 보이는 세일즈맨은 그들에게 불편함과 불쾌감을 줄 뿐이다."


세일즈맨이나 고객을 대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께 한번 쯤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쉽게 와닿는 내용이다 보니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rating: ★★★★☆)

(2013. 2.20. 추가)신동일 부장님을 직접 섭외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매너가 열정이 너무 인상깊었네요.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패션센스도 최고신듯..







2013년 1월 9일 수요일

킨들(Kindle) 한국에서 어떻게 사용할까?


작년 겨울에 아마존에서 킨들(kindle paper-white)을 직구했습니다.



사실 그 전에는 e-ink방식의 전자책 리더기를 우습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인데요(왜냐하면 아이패드 등 태블릿에 비해서 용도가 너무 제한적이라고 여겼습니다.. only 글읽기).
그러나 참으로 어이없게도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킨들로 독서하시는 간지남 한분을 뵙고, 거기에 혹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용도가 제한적이고 어쩌고 했던 생각을 한번에 날려버릴만큼 어여쁜 자태에 반해서 구입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그런데 한달 정도 사용해 보니 이 놈 참 물건이네요.

이하에서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몇가지 사용 소감을 끄적여 보려합니다.



아마존의 방대한 컨텐츠 활용가능

 아시다시피 킨들은 아마존의 전용 리더기 입니다. 아마존은 국내 전자책 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지요. 이것은 너무나 큰 장점입니다. 적어도 영어가 자유로운 독자에게는...^^;
그런데 역으로 한글컨텐츠를 보고자 하신다면, 이것은 너무나 큰 단점이지요. 국내 전자책을 구매하여 킨들로 볼 수 있는 방법은.. 불행히도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주로 국내서적을 보시는 분은 크레마 등 국내 전자책리더기를 이용하셔야 할 듯 합니다.


반면..까다로운 한글 컨텐츠 사용

 전술한 것처럼 원칙적으로 한글 컨텐츠를 구매하여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둠의 경로로 전자책화(epub파일 또는 txt파일)된 파일을 구해서 넣어놓고 보는 수 밖에요. 그러나 이런 검증 안된 파일을 보다보면, 저처럼 오탈자가 거슬리는 사람은 상당히 짜증이 나지요..
그래서 혹시 북스캔(최근에는 실물책을 저렴한 가격에 스캔해주는 업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잘라서 스캔한후 다시 제본하여 파일과 실물책을 주더군요)을 한 후에 파일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을까 검토를 해봤지만.. 스캔한 파일에서 OCR방식으로 텍스트를 추출하다 보니 역시 수작업으로 오탈자 검수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겨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구글플레이스토어가 국내에 오픈하면서 도서쇼핑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서 다운가능한 일부 epub파일은 DRM해제가 가능하더군요. 편법으로 이런 방식으로 DRM해제한 epub파일을 킨들에 넣고 볼 수는 있습니다(그러나 이것을 유포하면 명백한 불법입니다. 혼자만 보세요).


Send to Kindle 등을 활용한 Document 전송

 킨들의 또하나의 장점은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이메일(@kindle.com 등)을 활용하여 본인의 Personal Document 로 보내서 킨들에 넣고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크롬에서 Send to Kindle이라는 확장프로그램으로 웹서핑 중에 바로 클리핑해서 넣어 놓고 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짧은 문서 등은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바로 바로 확인하는 것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전자책 리더기는 아무래도 장시간 읽는 서적 등에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기타 사용팁

 킨들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한글 폰트는 고딕과 명조입니다. 그런데 카페 등을 살피다보니 이 기본제공 폰트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러한 찰나에 어떤 분이 시스템을 건드리지 않고 폰트를 변경하는 묘수를 올리셨더군요(방법은 검색을 통해서 아실 수 있기에 생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Kopub바탕체로 변경하여 사용 중입니다. 기분 탓인지 글꼴이 미려해져서 잘 읽히는 것 같더군요.

*주의하실 점은 영문폰트와 달리 한글폰트는 엄청 무겁습니다. 여러개를 넣으면 킨들이 엄청 버벅거리더 군요.


마치며..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만.. 한글 컨텐츠를 보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킨들은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영문도서를 본다면 너무 편리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수백권의 책을 가볍고 근사한 리더기 하나에 넣고 볼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그동안 태블릿, 휴대폰을 통한 장시간 독서에 피로감을 느끼시던 분들께 전자책리더기 권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이 국내에도 빨리 들어오던지(일본처럼), 아니면 국내 리더기의 퀄리티가 빨리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3년 1월 7일 월요일

대한민국 부모






선배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제목부터 뭔가 거창한 것이 끌리더군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학교를 보내고, 학원을 보내고, 맞벌이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아이들이 그로 인해 행복한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답을 못하게 되는 현실이 슬픕니다.

책에서 언급하는 상담실의 여러 사례들, "먹고 잠만 자는 '개'가 되고 싶다"거나, "엄마 아빠를 '미친년', '찌질이'라고 부르는 아이"을 읽으며 너무나 절망스러웠습니다.

정말로 아이의 행복을 위한다면 부모가, 사회가, 모두가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끝으로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제시한 우리의 과제를 옮겨 봅니다. 
  다소 극단적이지만, 분명히 시사하는 바가 있네요..

▷ 먼저 자기만의 삶의 기준을 갖자, 그것이 삶의 감각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다
▷ 좀 깐깐하게 살자, 삶의 품위를 지키자
▷ 생각을 하고 살자, 공부다운 공부를 하자
▷ 혼자만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다 외롭게 무너지지 말고 함께 살길을 찾자
▷ 제도와 시스템이 인간의 삶을 위해 기능하게 하자
▷ 정치가 우리의 삶이 되게 하자
▷ 더 많은 세금을 내자, 부자들은 더 더 더 많이 내라
▷ 국민의 건강과 교육, 양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 아이들이 '살아있음'을 인정하자
▷ 교육은 본래의 의미를 복원하자
▷ 공교육을 포기한 학교에 문제를 제기하고 항의하자
▷ 작은 학교를 더 많이 만들고 교사 수를 대폭 늘리자
▷ 누구나 '본부장님'이 될 수 없다, 아이들은 노동의 가치를 배워야 한다
▷ 대학을 국립화하고 스무개만 놓아두고 다 없애자
▷ 학생의 학력평가 방법을 개혁하자
▷ 부모 자신이 먼저 독립하자
▷ 엄마는 자식과 남편에게 자신의 욕망을 투자하지 말자
▷ 아내는 남편의 건강한 남성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지지하자
▷ 아버지는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좀 더 당당해지자
▷ 아버지가 어른이 되어야 한다
▷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다, 부모가 아니다, 부부가 문제다
▷ 가족이 함께 책임을 나누고 일하는 시간을 갖자



(rating: ★★★★★)

2012년 12월 27일 목요일

키자니아(kidzania) 방문기



 회사에서 VIP마케팅의 일환으로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Kidzania) 초청권 구매를 추진하고자 키자니아 체험관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키자니아는 영어의 "kid"와 나라라는 뜻의 라틴어 "ania"의 합성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세운 나라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연간 80여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직업체험관인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키조라는 화폐를 도입하여 키자니아 내에서 벌고 쓰고 할수 있는 방식은 매우 흥미로 왔습니다.

또한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브랜드를 Push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친숙하게 만들 수 있는 Pull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 었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사진으로 키자니아를 소개합니다.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하루 15분 정리의 힘


이틀에 걸쳐 최근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리고 있는 윤석현 정리컨설턴트의 "하루15분 정리의 힘"을 읽었습니다.

최근 여러 매체에서 회자되고 있는 책이고, 본인도 정리, Organize에 대한 동경이 항상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과 내용이라 금방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공간정리부터 시작하여 시간정리, 인맥정리까지 모든 사항을 망라하여 설명하고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꼽자면 삶을 단순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제한된 자원으로 너무나도 많은 업무를 multitasking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업무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집중도가 떨어지고 피로도는 가중되기 마련이지요.

삶을 단순화하여 잘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시간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우리 생활이 훨씬 윤택해지겠지요?
그런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번 각성하고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 계기로서도 이 책은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rating: ★★★★☆)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이 책을 보고 명함정리기 "롤로덱스" 지름신이 오는구요..ㅎㅎ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자전거, 러닝용 운동 어플 비교 분석

안녕하세요! Kyle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의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간략한 운동어플(주로 러닝 및 사이클링 용도) 소개를 하고 자 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를 한 것이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읽으시는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평가의 기준은 편리성인데 크게 몇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 ★ ★ ★  만점)
① 어플자체 UI의 직관성 및 기능성
② 홈페이지와의  연계의 편리성
③ 추후 기록 보관을 위한 SNS 등 공유 용이성  



1. MapMyRun

① 어플자체 UI의 직관성 및 기능성 (★ ★ )
 : 아래의 화면처럼 그닥 편리 직관적이지도 편리하지도 않습니다



② 홈페이지와의  연계의 편리성(★ ★ )
:뭐 so so...  



③ 추후 기록 보관을 위한 SNS 등 공유 용이성(★)
: Facebook 등 공유가 용이하지만, 본인의 이력을 별도 GPX파일 등으로 기록하던지 블로깅을 위해 참조하기에는 조금 어렵네요.



2. NIKE+

 ① 어플자체 UI의 직관성 및 기능성 (★★)
:단순함 그 자체, 그리고 꼭필요한 정보만 담았고 무엇보다 한글지원! 필요한 용도(러닝)라면 별 다섯개 주고 싶네요.



② 홈페이지와의  연계의 편리성(★)
: capture 화면이 없는 관계로 패쓰~~~
 그러나 역동적이고 보기좋은 화면은 휴대폰과 공통됩니다. 만족스럽습니다.

③ 추후 기록 보관을 위한 SNS 등 공유 용이성(★)
: 기본 기능에 충실합니다. 빠진 건 없군요. 



 2. Runtastic(Road Bike)

① 어플자체 UI의 직관성 및 기능성 (★)
:필요한 정보들이 다 있고, 역시 한눈에 잘 보여서 좋습니다.



② 홈페이지와의  연계의 편리성(★)
:홈페이지 구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경쾌한 느낌의 색상 구성이 맘에 들고, 무엇보다 구간을 표시해주는 지도가 좋더군요.



③ 추후 기록 보관을 위한 SNS 등 공유 용이성(★)

: Facebook 등 공유가 용이하지만, 본인의 이력을 별도 GPX파일 등으로 기록하던지 블로깅을 위해 참조하기에는 조금 어렵네요.





4. SportsTracker

 ① 어플자체 UI의 직관성 및 기능성 (★ )
: 앞선 Runtastic 보다 심플해서 좋습니다(또 Pause기능, 속도가 얼마 이하면 알아서 시간을 멈춰주는 기능, 이 있어서 차별화 되네요).

   


② 홈페이지와의  연계의 편리성
(★)
:대쉬보드부터 전체가 시커멓게 되어 있어 좀 그렇습니다만.. 무난합니다.




③ 추후 기록 보관을 위한 SNS 등 공유 용이성(★ )
: 이 부분에서 경쟁 어플들과 가장 차별화 되었습니다. 페북등 공유기능은 기본이고, export 기능이 있어서 gpx파일을 밀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embed 기능을 통해 코드를 그대로 붙여넣기해서 블로그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총평

: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앞서 블로깅한 것처럼 Sporttracker의 완승입니다.
  그러나 러닝만 하시는 분이고 별도로 블로그를 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면 Nike+, 구간별로 찍히는 지도가 너무 맘에 드시는 분은 Runtastic도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spMyRun은 딱히 강점이 없어 보여 추천드리기가 그렇네요..^^;)









iphone 5 발표 임박! 발표시각 및 중계사이트


<camtured from http://www.engadget.com>

그토록 애타게 기다린 아이폰 5 발표가 몇시간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미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노트2와 경쟁구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짐작을 해보는데요..

애플이 이번 발표를 통해 어떤 혁신을 또 던져 줄지 새삼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워낙 아이폰5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없을 경우 오히려 지난 발표에서 보았듯이 애플사 株價가 하락하는 등 시장에 실망감도 클 수 있겠지요.

암튼 너무 너무 기대되는 이번 아이폰5 발표 생중계 URL주소를 조심스럽게 링크해봅니다.
사진과 글로 중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지난 4S발표시에도 경험했듯이 대국민 사기극일 확률도 있음으로 보다 확실한 engadget 의 라이브 블로깅을 이용하심도 좋겠습니다)

발표시각: Thu Sep 13 2012 02:00:00 GMT+0900 (대한민국 표준시)
생중계사이트: http://live2012.applife.kr/
engadget 라이브 블로깅: http://www.engadget.com/2012/09/12/apple-iphone-5-liveblog/







2012년 9월 11일 화요일

「내집마련이 절실한 3040세대가 반드시 알아야할 진실 '아파트의 몰락'」

<원문 작성일: 2012.01.15>

별 기대 없이 부동산 관련 서적 2권을 선택해서 주말 시간을 보냈는데..
웬걸.. 의외로 쓸만한 책을 하나 만났다.
바로 랜덤하우스에서 2011.12.30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 "아파트의 몰락(남우현 저)"이다.
과거 내가 느끼기에는.. 부동산 몰락론을 다소 와닿지 않는 논리로 설득하던 선xx 선생의 책과는 대비되게
정말로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분석론으로 부동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부동산 투자의 대표이자 거의 전부인 아파트의
대세 몰락론을 펼치고 있다.
책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1. 은마아파트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시계열 분석
78.7월 평당 68만원의 가격으로 분양되었던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읽는 지표 역할을 하는 은마아파트는 놀랍게도 당시 미분양으로 선착순으로 계약하면 입주할 수 있던 곳이었다. 그러나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부침을 거듭하면서 지금은 놀라운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 사이에는 70년대 투기열풍, 80년대 경제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2차 상승기, 2차 상승기의 열을 식힌 1기 신도시, IMF, 2000년대 이후 금융권 가계대출 드라이브와 3차 대세 상승기, 그리고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쳐 현재까지 저자는 조목조목 상승과 하락의 근거를 제시하며 논리를 펼치고 있다. 
2. 아파트시장 지금이 위기다?
저자는 추세 분석과 통계 분석을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부채 수준(정부제시자료보다 보수적으로 공기업부채 포함하여 산정하면..). 글로벌 경기 등을 감안하면 곧 금리인상이라든지 금융 긴축이 실시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곧 그동안 정신없이 가계대출에 열을 올렸던 국내 금융기관과 부동산이 자산의 80%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가계에 치명타가 되어 부동산 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주택시장의 미래 인구에 달렸다?
또한 저자는 인구학에 따르면 인구의 추세를 거의 1%오차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근거로 실제 주택 구매 수요자인 35~54세의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로 주택시장이 급격히 축소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4. 기타 여러가지 부동산 가치 평가 방법들
그러나, 너무나 좋은 근거 자료들과 방법론들을 나에게 알려주어 도움이 되는 책이었음에도,
책의 결론은 아파트의 몰락만 예상하고 있고, 어떠한 대안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 씁쓸하다.
기껏해야 부동산 중에는 이제 아파트 보다 대지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주택이 낫다라든지.. 전혀 현실감 없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니 말이다.
이것은 아마도 저자가 지나치게 수치화, 통계화한 이론으로 무장해서 논리를 전개하다 보니 빠지는 함정이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아파트를 태생 자체가 자산가치 증대나 고급주택의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서민의 주거안정이나 주거복지의 목적으로 개발된 주택형태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래의 의도는 그러했을지 모르나 현실적으로 이 좁은 땅덩어리와 이 나라 국민의 불같은 교육열을 감안할 때, 이제는 그들만의 커뮤니티로 바뀐 아파트라는 특수한 주거 형태의 특수성을 전적으로 배제할 수 있을까?
쇠퇴기에 이른 아파트 단지라도 주변의 끊임없는 재건축 등을 통하여 어느정도 교육수준이라든지 문화수준이 보장되는 현재의 상태를 볼때 아마도 최소한 20년 이상은 이 추세를 벗어나기는 어렵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나는 그러한 아파트라는 자산의 복잡성과 특수성을 감안하여
본인만의 독자적인 아파트觀(?)을 수립하는 그날이 올때까지 이 책을 밑거름 삼아 열심히 공부해 볼 요량이다.  

화폐전쟁(currency wars)

<원문 작성일자: 2011.06.12>



□ Title: 화폐전쟁(Currency Wars)

□ Author: 쑹홍빙(宋鴻兵), 중국
□ Date read: 2011. 6. 12
□ Quote:
1. 채무로 화폐를 창조하고, 화폐는 탐욕을 자극하며, 탐욕은 채무를 가중시킨다. 채무는 내부폭발을 유발하고, 그 결과로 긴축이 발생하며, 곧이어 경제쇠퇴로 이어진다.
2. 양털깎이 ~ 경제가 번영과 쇠퇴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기회를 창출해 정상가격의 몇분의 1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타인의 재산을 가로채는 행위
3. 세계대전은 경제적 경쟁때문에 벌어졌다.

□ Opinion: 인류경제의 발전과정을 화폐에 대한 ownership을 어디에서 가지느냐의 문제로 접근한 흥미로운 책.
다소 conspiracy theories 측면에서 접근한 경향이 없지 않지만, 그래서 더 흥미롭다.
지금의 미국은 채무를 쌓아 이루어 놓은 왕국이며, The Pax Americana는 어찌보면 허구에 불과하고, 실제 그 이면에 국제 금융재벌의 무서운 음모들이 무지한 대중과 약소국들을 수시로 양털깎이하고 있다는 현실이 섬뜩하기까지 하다.
*책속의 한국에 대한 코멘트는 우리경제가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해 주는듯.

□ Rating: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23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


<원문 작성일자: 2011.06.20>


□ Title: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23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

□ Author: 장하준, 한국

□ Date read: 2010. 11. 4

□ Quotes:
1. 자유시장 자본주의는 나쁜경제 시스템이다.
2. 인간의 합리성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다는 인식위에서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3. 인간이 나쁜면보다 좋은 면을 발휘하게 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물질적 부를 중시하되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도록).
4. 사람들이 항상 "받아 마땅한" 만큼 보수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5. "불건만들기"(제조업)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6.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이 더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7. 더 크고 더 적극적인 정부가 필요하다.
8. 세계 경제 시스템은 개도국들을 "불공평하게" 우대해야 한다.

□ Opinion: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통념을 깨도록 만들고 있는 책. 시장 자본주의에 대한 맹신이 부익부 빈익빈을 더욱 심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금융위기 같은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더불어 국책기관의 적극적인 민영화 추진은 이 책에서 그토록 염려하는 금융 선진화와 시장 자본주의에 편승하는 행동이라는 우려가 들게 만든다.

□ Rating: ★★★★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원문 작성일자: 2011.06.30>






□ title: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date read: 2011. 6. 19
□ author: 박경철
□ quotes:
-앞으로는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의 가치보다는 금융자산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에 대한 이해이다.
- 물가상승률을 소폭 웃도는 금리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안전한 투자!
-돈을 굴려서 돈을 버는 상황에서는 노동력이나 생산물이 아닌 금융에 대한 이해와 금융을 다루는 능력에 따라 부가가치가 분배된다.
-부자는 최고의 수익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이익만 보장된다는 최대한 방어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부자가 가장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정부의 정책"과 "금리"이다.
-부자의 행동양식을 이해하되 부자처럼 행동하지 않고, 부자처럼 사고하되 부자와 다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Goldilocks : 인플레없는 성장
-기대와 위험은 반드시 인플레와 금리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고 게획은 금리를 기준으로 수정해야 한다. 당신의 기대이익과 손실위험의 기준은 인플레와 금리이므로 금리가 상승하면 위험을 줄이고, 금리가 하락하면 기대이익을 키우는 방향으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종자돈 만들기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은행을 벗어나서는 안된다(은행상품은 인플레와 세금을 감안하면 자산가치를 지켜주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종자돈을 모을때는 자산가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① 필요한 비용을 계산
② 당신의 수입에서 비용을 제하면 얼마나 저축할 수 있을지 계산
③ 당신이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치를 정하자!

□ opinion:
매일 아침 KBS 해피FM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애청자로써 평소 저자의 식견과 안목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깊이가 구체적으로 느껴져서 아주 좋았다.
부자가 되기 위한 사람들의 심리를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본 저자의 시각은 너무나도 냉철하여 때로는 메마른 느낌까지도 들곤 했다. 경제학 전문가가 아니라 부족함이 많을 것이라는 저자의 겸손한 서문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인플레와 금리의 관계를 통한 부의 증식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게 된 것 같고, 저자의 경제 및 사회 전반에 대한 insight를 옅볼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 ra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