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9일 일요일

"아이폰-아이패드-맥" 애플제품으로 효과적으로 사진관리하기

<출처 : 플리커>

얼마전 2013 하스웰 맥북에어를 새로 영입하면서 그동안 계속 고민스러웠던 부분이 더 꼬이기 시작했다.

이제 22개월된 아들의 사진이 엄청난 속도로 축척되고 있었는데
그동안 사진 보관, 백업 등의 방법이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로 그동안 사진 관리 방법을 살펴보면

  • 사진찍기 : 아이폰, DSLR
  • 1차 백업용 사진업로드 및 감상 : 에버노트 & N드라이브(30GB) & 아이패드 
  • 2차 백업 : 외장하드(500GB)

이런 식 이었는데 우선 N드라이브 용량 30GB가 눈깜짝할 사이에 다 차버렸다.
(사실 N드라이브가 말도 많지만 나름 괜찮은 스토리지였던것 같다. 감상 모드도 괜찮았구..)

그리고 에버노트는 성장일기처럼 매일매일 사진을 첨부했는데.. 프리미엄회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량의 압박과 고도의 부지런함을 요구하는 작업이라 포기하게 되었다.

그래서 1차 백업은 거의 안되고, 수동으로 외장하드에 폴더트리 형식으로 2차 백업만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여기에다 맥북에어 영입하면서 icloud 사진들이 섞이고, iphoto의 기능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아이폰과 DSLR로 가져온 사진들이 뒤죽박죽이 되고 중복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급기야 짜증을 유발하게 되었다.

이에 몇일을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은 솔루션들을 검토.


  1. '외장하드+플리커'로 백업
순서: 아이폰, DSLR로 촬영 → 맥에서 아이포토로 불러옴 → 플리커업로드 → 외장하드백업
장점: 플리커 업로드 용량 1TB를 충분히 활용, 감상과 백업이 용이.
단점: 과거 자료를 플리커 업로드 후 외장하드 백업하려면 무지막지한 시간이 소요. 뭔가 맥에서 관리가 안된다는 불안함..?


   2. '아이포토+외장하드(타임캡슐+@)'

순서 : 아이폰, DSLR로 촬영 → 맥에서 아이포토로 불러옴 → 타임캡슐업로드 → 외장하드백업
<타임캡슐과 외장하드>

장점 : 백업을 2번이나 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자료유실 걱정이 없어짐, 아이포토 등 사용에 혼돈이 없음
단점: 맥의 용량제한으로 아이포토를 라리브러리째 백업하고 신규 라이브러리를 생성해서 관리해야 하다보니 과거 라이브러리 감상이 집에서야 제약이 없지만, 외부에서는 안되는 불편이 있음..


<결론>
현재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다 안전한 자료 관리를 위해서 2번 솔루션을 채택! 다만 외부에서 사진 감상이나 파일 활용을 위해서는 외부에서 나의 타임캡슐 접속이 가능하도록 설정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유명 IT 블로거 님들의 글에서 이미 방법은 상세히 나와 있더라).

조금 더 사용해보고 보완사항들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음!!  끝.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