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3일 목요일

하루 15분 정리의 힘


이틀에 걸쳐 최근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리고 있는 윤석현 정리컨설턴트의 "하루15분 정리의 힘"을 읽었습니다.

최근 여러 매체에서 회자되고 있는 책이고, 본인도 정리, Organize에 대한 동경이 항상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과 내용이라 금방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공간정리부터 시작하여 시간정리, 인맥정리까지 모든 사항을 망라하여 설명하고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꼽자면 삶을 단순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제한된 자원으로 너무나도 많은 업무를 multitasking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업무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집중도가 떨어지고 피로도는 가중되기 마련이지요.

삶을 단순화하여 잘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시간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우리 생활이 훨씬 윤택해지겠지요?
그런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번 각성하고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 계기로서도 이 책은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rating: ★★★★☆)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이 책을 보고 명함정리기 "롤로덱스" 지름신이 오는구요..ㅎㅎ


5 개의 댓글:

로거 :

정리컨설턴트! 정말 특이한 직업명이네요.
제목 보고는 공간정리만 떠올렸었는데...(책상이 선반화되버린 저라서...) 시간정리, 인맥정리까지. 정말 우리의 삶은 멀티태스킹이로군요.

Kyle :

저자는 정리의 시작은 버림이라고 하더군요.. 집안에서 1년내 한번도 입지 않으면서 보관만 하는 옷, 자기 만족으로 쌓아만 놓는 책 등 본인이 욕심이 불러온 불필요한 것만 제거해도 훨씬 공간이 여유 있어지겠죠.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왕이면 '아름다운 가게'등 기부가 가능한 곳에 드림으로 실천한다면 더욱 의미있어 질 것 같습니다.

로거 :

독일 사람들은 주거지 곳곳에 아프리카 같은 극빈 지역으로 보내는 헌옷, 헌신발 기부함이 있습니다. 한국도 국가적으로 이런 시스템이 갖추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로거 :

얼마전 제 블로그에 다녀가시 않으셨더라면, 블로그 접으신 줄 알 뻔 했습니다.
그런데, Kyle님! 검색엔진과 포털에 블로그 RSS등록을 하셨나요?
모두 양질의 포스트임에도 너무 댓글이 없어서 한번 여쭤봅니다.

Kyle :

안녕하세요!
사실 블로그 조회수를 바라고 시작한 것은 아니라서.. 관계는 없습니다만..
말씀처럼 너무 댓글이 없으니 아쉽기도 한것이 사실입니다..^^;
조언처럼 한번 시도해보아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