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7일 월요일

돈에 대한 감각 기르기(0) - 프롤로그, 왜 돈을 공부해야 하는가?

자식의 성공은 ‘할아버지의 재력’이 좌우한다는 말이 유행하고, 주변을 보면 부자만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왜 내 통장 잔고는 이 모양 이 꼴일까?

또 한편으론 신문을 보면 소득 하위 10%가 중산층이 되려면 무려 5세대(150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나는 중산층인가?

각종 통계자료들을 보면 부자의 숫자는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 

매년 주요 금융회사에서 발표하는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수가 거의 28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거의 0.5% 정도의 사람들이 총 금융자산의 약 18%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형국인데 28만명, 특히 서울에만 13만명 정도가 있다고 하니 부자가 많긴 많다. 서울 인구가 1,000만이 조금 안되니 서울 기준으로는 1%가 넘는 사람들이 부자다. 잠깐, 그런데 100명 중에 1~2명이 그 정도 부자라니.. 이게 정말 많은 것인가하는 의문이 든다.

오히려 소득 하위 10%가 중산층이 되려면 5세대(약 150년)이 걸린다는데, 소득 하위 10%의  소득을 살펴보면 시장소득 기준으로  2018년 2/4분기 86만원 정도이다(실제 처분가능 소득은 약 67만원). 
물론 재산상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완벽한 지표는 아니지만, 어쨌든 10명 중에 한명은 한달에 86만원 밖에 못 번다는 소리다. 소득분위 기준으로 평균 값을 봐도 453만원, 2인 이상 가구 기준이라는 점에서 우리 물가 수준을 감안하면 결코 높다고 볼수는 없는 수준이다.

그러면 이게 무슨 소린가? 결국 잘사는 사람은 더욱 잘살게 되고 없는 사람은 계속 없는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양극화의 문제는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한다고 쉽게 나아지기가 어려울 것이다. 
현실이 그렇다. 과거 개발시대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다. 처음에는 어렵게 시작해도 노력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장밋빛 미래가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연 3% GDP 성장율도 달성이 어렵고,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구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출산율이 2/4분기 기준으로 급기야 도시국가 수준인 0명대(0.97명)로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인구의 14%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 하니.. 국가가 아무리 복지정책을 세게 써도 쉽게 반전되기 어려울 것 같다.

여기서 양극화 문제나 정치적인 이슈를 다루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순전히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로서 양극화에 대처하는 해법을 언급하고자 한다. 즉, 잠깐 방심하면 좁은 중산층의 카테고리에서 넓고 깊은 소득분위 하위 단계로 추락할 수 있는 냉혹한 현실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하는 문제를  몇회에 걸쳐 이야기 해보려 한다.

잠깐 맛보기로 예를 들면,


위의 통계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필자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2007년) 월평균 실질 가구소득은 349만원쯤 되었던 것 같다. 그때 필자의 사회생활 첫 차 내지는 대부분의 회사 프레쉬 맨들의 첫 차로서 드림 카는 당시 가격으로 약 1,500만원 정도였던 아반떼 HD 였던 것 같다.

그러면 지금은 어떨까? 주변을 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 엔트리급 외제차도 많이 타는 거 같고, 최소 소나타급은 보는 것 같다. 2016년 기준 월평균 실질 가구소득은 368만원이었는데, 소나타 LF가격은 2,500만원 정도다. 외제차는 3-4천만원도 더 할거다.

왜 이럴까? 주변에 100명 중에 1명 또는 100명 중에 0.5명에 해당하는 친구들이 늘어난 건가? 그럴리가 없다.

언론과 광고에서는 좋은 차, 멋진 분위기, YOLO, 일점호화 등등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우리는 SNS를 통해서 타인과 수없이 비교하고 비교당하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각종 금융기법 들은 더욱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수고를 덜어 준다.

과연 이래도 되는 것일까?

돈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관심과 감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돈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호기심과 욕심을 넘어 앞으로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현실에 대한 문제가 될 것이며, 이제 단순한 금융교육(Financial Education)이 필요한 수준을 넘는 구체적인 금융구사능력(Financial Literacy)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 금융구사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훈련과 교훈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다. 대부분 사회에 나와서 실제 터득해야 하는데 많은 부분 듣고 흘리거나, 교훈을 얻어도 그 효력이 금방 소멸된다.

앞으로 금융구사능력을 끌어 올릴 있는 지식과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영화 '명량'과 소설 '칼의 노래'에서 배운 비즈니스 전략

2014년에 무려 1,700만명이 본 영화인 '명량'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당시 영화 속 명대사를 따라한 건배사들이 무수히 많이 나왔고(이를 테면 "신에게는 아직 12병의 술이 남아있습니다.." 류의..), 나도 그냥 흥행한 영화이겠거니.. 내가 알고 있는 그 이순신 장군의 전투를 다룬 영화이겠거니 하고 넘겼었다.

그렇게 기억의 저편으로 잊혀졌던 이 영화를 최근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 시켰는데(최근 선이 굵은 영화를 즐겨보다 보니 추천이 되었던 것 같다), 내가 그동안 이순신 장군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반성과 한편으로는 이렇게 훌륭한(뛰어난) 분이 우리 조상 중에 계셨다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다.

허겁지겁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자료들을 더 보고 싶었고, 그래서 서점에서 바로 김훈 작가님의 "칼의 노래"를 구입하여 순식간에 완독했다.

명량해전 뿐만 아니라 이후에 이순신 장군님의 마지막 전투까지 자세히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묘사한 "칼의 노래"는 장군의 일생 후반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게 해 주었고, 이후 다시 한번 2번째로 영화 명량을 보니 얻는 것이 훨씬 많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잘안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모르는 그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기억은.. 아마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위인전기, 교과서 등 각종 매체에서 접하면서 커 왔던 것에 기인하는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어렸을 때 경험이나 배경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접한 이순신 장군은 그저 막연히 훌륭한 위인으로 기억되어 디테일이 망각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나의 경우 이번에 접하게 된 이순신 장군의 전투는 냉혹한 비즈니스 환경과 오버랩되며 여러가지 시사점을 남겨주었다.

일단 12척(13척)의 배와 130여척(330여척)의 배가 맞붙어 이긴 명량해전을 기업간 경쟁에 비유하자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이 싸운 격인데.. 거의 불가능한 이러한 싸움인데 이것을 승리로 이끈 부분이 너무나 놀라웠고, 누구말대로 거의 불가사의 수준의 결과가 아닐까 한다.

이순신 장군은 이러한 결과는 특히 아래 세가지 부분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이순신 장군은 정보전에 능하였다. 그의 근본적인 원칙은 "이겨놓고 싸운다" 이었다. 현대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정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먼저 깨닫고 있었고, 그래서 늘 정찰병을 두고 정보에 근거해서 의사결정을 내렸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숫적으로도 우위에 서서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투에 임했다(전체 전선의 숫자는 열위이더라도 적의 적은 숫자의 전선들을 집중 타격하여 전의를 상실 시키는 방식이었다). 다만 명량해전 같은 경우에는 그 자신도 "천운이었다"고 할 정도로 위험을 감수한 전투였다.

둘째, 이순신 장군은 엄격한 관리자였다. 백성과 군사를 아꼈으나 참혹했던 임진왜란, 정유재란 당시에도 엄한 군율을 적용하였다. 자칫 동정과 측은함이 앞서게 되면 안그래도 열세인 당시 상황에서 군대의 사기는 순식간에 곤두박칠 친다는 것을 알고 항시 엄격한 군율을 적용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본인에 대한 적용도 예외가 없었으며, 당시 삼도수군통제사이며 실질적으로 남쪽을 거의 지휘하고 있던 그 조차도 임금의 부당한 명령에도 복종하고 고초를 당하고 백의종군하는 수모를 겪었다.

셋째, 이순신 장군은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다. 영화 명량에도 나오듯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대장선이 앞장서서 적선들을 맞서 싸웠으며, 이는 부하들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소설 "칼의 노래"는 역사소설이라기 보다 이순신 장군의 가상고백에 가깝다. 실제로 왜란 당시 그의 심정은 아마도 짐작컨대 임금의 손에 죽는 다던지, 병에 걸려 죽는 다던지 하는 무의미함은 참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노량해전에서 철수하는 왜군을 상대로 전쟁을 끝내는 마지막 전투를 하고 돌아가신 것은 무인 이순신에게는 상당한 의미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맨들은 다른 의미의 전쟁을 각자 치르고 있다. 이 각자의 전투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를 찾기 위해 이순신 장군의 교훈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면 어떨까?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2016년 11월 25일 (금) 조간주요기사스크랩_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 금융위..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및 보완계획' 발표

 24일 금융위에서는 새 아파트 잔금대출에 대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주요내용은 역시 기존에 많은 규제에서 적용예외 였던 집단대출(그중에서 중도금대출은 여전히 예외) 중 잔금대출에 대한 규제 부분을 추가했다는 점인데요.
 현행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가이드라인과 동일 적용 원칙이고,  "①소득증빙자료 객관성 확보 ②비거치ㆍ분할상환 ③금리상승 가능성을 감안한 상환능력평가(stress DTI), ④DSR 지표 활용"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슈가 될만한 부분은 역시 "①소득증빙자료 객관성 확보" 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오해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DTI를 집단대출에 적용해서 소득이 부족하면 대출을 거절하겠다는 뜻은 아니고 소득에 대한 증빙이 전혀 안되는(예를 들어 미성년자 등) 차주에 대해서만 대출을 거절하고 소득이 부족한 사람은 고정금리(e.g. 입주자전용 보금자리론('17~'18년 한시운영))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입주자전용 보금자리론도 高 DTI(60%∼80%) 차주에게 적용하는 보금자리론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어 그 이상의 DTI 차주는 대출이 거절될지는 기관별로 세부 적용기준이 나와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대책으로 향후 잔금대출 시장이 대출상환능력자 또는 실 수요자 위주로 건전화 될 수 있을런지는 좀 두고봐야겠습니다. 다만, 기존에 말도 안되는 대출 신청자들(미성년자, 고연령가장명의자 등등)은 상당부분 걸러지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 보도자료 원본 링크

2016년 2월 13일 토요일

창의성 발현과 생산성 향상의 시작 '메모'! ('메모 습관의 힘'을 읽고)

신정철 작가님의 '메모 습관의 힘'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메모, 정리,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생산성 향상, 창의력 증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최근 각종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내리는 저자의 책은 당연히 나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을 읽고 내린 나름의 결론은 결국 늘 그렇듯이 디지털이냐 아날로그 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록하고 활용하는 습관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고, 또한 저자를 통해 독서법(즉, 남는 것이 없는 독서는 공허하다)에 대해 진지한 접근을 하게 된 점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하에서는 저자의 목차 중 주요 두 꼭지를 기준으로 간단한 내용과 나의 생각을 요약하여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일과 삶이 달라지는 메모의 힘

작가는 솔직하게 본인의 바람이

1. 글을 잘 쓰고 싶다. 
2.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3. 책을 쓰고 싶다.
4.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5. 전문가가 되고 싶다.

라고  털어놓았다. 사실 정확히 나와 동일한 생각을 하는 분이라 깜짝 놀랐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분이 이후에 풀어놓을 이야기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책 읽기에 대한 생각에서 많은 점을 느끼게 되었는데,

책을 읽고, 노트 작성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블로그 글로 마무리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었으며, 하나의 글을 완성하고 나면 이제는 그 책과 저자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씩 생겼다. 

라고 얘기하였는데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라 그대로 옮긴다. 또한 '느낌표만 가득한 삶에  지쳤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즉, 현대인은 다른 사람이 만든 창작물을 소비하면서 감탄만 하고 있는 삶에 지치고 있다며, 내 삶 속에 정작 내가 만든 것은 없었기에 공허하고 불안하다고 주장한다. 책에서 인용을 통하여 '인간의 정체성이 소비가 아니라 생산을 통해 형성된다'라고 말하듯이 느낌표만 있는 삶은 계속 또 다른 느낌표를 요구하게 되고 그 인생은 소모적이고 공허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는  느낌표만 있는 삶에 빠진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그 콘텐츠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메모를 소개하고 있다. 다만, 메모의 방법에 있어서 저자는 아날로그 중심의 메모를 나는 디지털 중심의 메모를 선호하기에 기술적인 메모의 방법은 따로 적지 않는다. 다만, 저자는 디지털 메모의 가장 큰 단점이 특정한 메모 앱과 서비스의 종속이며,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특정 서비스(e.g. 에버노트)를 쓸 수 없다면 정보 수집, 관리의 도구로서 무용지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정보수집의 편리성과 보관의 용이성, 검색의 유용성 때문에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창의는 어디에서 오는가 

“창의는 다르게 보는 것이다. 창의성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박웅현)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Steve Jobs)
“창조는 편집이다”(김정운)
“창의성이란 생물학적으로 기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가지고 있던 기억을 새롭고 독특한 방법으로 조합하는 것이다”(박문호(뇌과학자))


 저자는 위와 같이 창의성의 다양하지만 분명히 공통점이 있는 창의성의 정의를 참고하여, 창의성이 나타나게 하는 방법을 두 가지로 보았는데, 연결에 사용할 수 있는 생각의 재료를 늘리고, 생각이 서로 부딪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지 않던 모임에 참석하고, 새로운 커뮤니티에도 참여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이 활동에서 메모는 필수적인 도구라고 보았다.
[책에서 언급한 '데이터-정보-지식-지혜 구조' 도표]

 단순히 좋은 정보만 많이 수집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정보를 잘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지만 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데이터가 지혜의 수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1차적으로 연결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늘이고 이를 잘 꺼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메모가 아날로그 대비 효과가 높다고 믿고 있다.

 개인적으로 최근 창의성에 관한 수업을 접하면서 창의성(Creativity)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창의성이라 하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동일한 개념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창의성은 프로세스이며 비즈니스에서 창의성은 단순히 새롭고 특별한 것을 넘어 쓸모가 있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었다. 즉 창의성에서 시작된 창의적 프로세스는 혁신이라는 결과로 이어져서 새롭고 관련 있고 가치 있는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저자의 생각과 이런 수업의 인사이트를 결합하여 보면 결국 메모 등을 통해 창의성을 계발(그룹으로 일을 하는 경우에 더욱 유리!)하여 이것을 쓸모 있는 혁신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갈무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창의성 계발의 중요한 방법으로 메모 리딩이라는 흥미로운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나의 반응을 기록하는 것이 메모 리딩의 목적이며 내 생각이 노트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생각을 드러내어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난다고 한다. 즉 글로 표현하고 싶어 지며, 메모 리딩이 글쓰기의 시작이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따로 적는 메모 리딩까지는 아니더라도 몽테뉴가 언급한 것과 같이 읽고 있는 책의 한켠에 자신의 생각을 적거나 아니면 언더라인을 하면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사한 효과가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결국 어떤 방식을 취하든 저자의 취지와 같이 글을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결론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저자의 글을 통해 저자의 성격이나 모습이 짐작이 되었을 정도로 딱 떨어지는 글솜씨가 인상 깊었으며, 평범한 회사원이 메모를 통해서 이렇게 훌륭한 책을 쓸 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경외심이 들 정도였다.
 모두에 언급한 것과 같이 메모의 방법이 무엇인가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나도 향후에 꾸준히 나만의 방법으로 나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여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한다. 저자와 같은 바람을 갖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건강한 자극이 되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일독의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2016년 1월 28일 목요일

2016년 1월 28일 (목) 조간주요기사스크랩






  • 중금리 대출도 시장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동안 은행들이 과연 수익성이 없어서 중금리대출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을까요????[조선일보] https://t.co/eaEjeIk1FR

  • 최근 오뚜기 진짬뽕 등 짬뽕 라면이 대세인데. 주가도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 엄청나게 올랐네요. 1년새에 무려 142%나 상승했습니다..[조선일보] https://t.co/mc3F6uXSEQ

  •  다른 유통업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가운데 편의점이 두 자릿수의 나홀로 성장을 했습니다. 26.5% 놀라운 수치입니다. 더 진화하리라 생각됩니다. [조선일보] https://t.co/xk2rNiFZ5G

  •  스마트폰 전성시대가 저무는 것일까. 애플마저 성장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소식입니다. 다른 성장동력을 열심히 발굴하고 있겠죠?[조선일보] https://t.co/ZQqdBuvfwx

  • 서울 시내 대규모 재개발 지역에선 주거·상업·업무 등의 복합 개발도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한남·흑석뉴타운 등의 수혜가 예상됩니다.[한국경제] https://t.co/W8w6IgR5Uo@hankyungmedia 님이 공유


소강섭 (@kyle_So) January 27, 2016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2016년 1월 22일 (금) 조간주요기사스크랩




  • 원샷법이 통과되나 봅니다. 대기업 오너가 악용할지 어떨지는 지켜보죠. 신문보기 :: 네이버 뉴스 https://t.co/lHIb90BWix

  •  해외송금이 쉽지 않았는데 수수료환율 우대에 시간 절약까지.. 모바일 앱으로 많이 편리해졌습니다. 다만 해외제휴은행은 확인해야겠네요. - Chosunbiz - 프리미엄 경제 파워 https://t.co/L1yvxq9l9y

  •  금을 안전자산이라고 하지만 변동성이 너무 심해서 개인이 접근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요동치는 資産시장 金, 너를 믿어볼까 - Chosunbiz - 프리미엄 경제 파워 https://t.co/66KHUwckKk

  •  투기꾼들이 홍콩달러를 표적으로 한다는데 페그제를 폐기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신문보기 :: 네이버 뉴스 https://t.co/lrOUDteZPK, 신문보기 :: 네이버 뉴스 https://t.co/DvFSCBETEi

  •  계속 얘기가 나왔던 은행권 성과주의 도입을 늘 그렇듯 산은과 기은부터 시작할 모양입니다.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신문보기 :: 네이버 뉴스 https://t.co/y1JN8bFZ5L


소강섭 (@kyle_So) January 21, 2016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2016년 1월 20일 (수) 조간주요기사스크랩

  • 오늘 아침 스타벅스에서 사라진 금융경계 느꼈다. 금융프로슈머의 시대가 열리며 전통적인 금융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출처 : 매일경제 | 네이버 뉴스) https://t.co/L8XgoXeKej 월가 전문가들의 미래 금융 예측 (출처 : 매일경제 | 네이버 뉴스)  http://me2.do/xndAqFjM

  •  통신료 체납등에 대한 채무불이행 등록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신문보기 :: 네이버 뉴스 https://t.co/i5aJFCXp49

  •  몇일전 분양권 프리미엄을 가산한 취득세 부과의 형평성을 지적하니, 정부가 마이너스피 취득세를 동일하게 빼줄 예정인가 봅니다. 신문보기 :: 네이버 뉴스 https://t.co/uwBGV9tRWA

  •  M&A 자문도 투자은행을 빼고 진행합니다. 요즘 계속 금융권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기사가 나오네요. 신문보기 :: 네이버 뉴스 https://t.co/BfFYhN6wd4


소강섭 (@kyle_So) January 19, 2016

2016년 1월 18일 월요일

2016년 1월 18일 (월) 조간주요기사스크랩


  • '핀테크가 오프라인 금융 대체', 단 한명도 부인 안했다는 조사가 인상적입니다. [매일경제] https://t.co/cccEN1J4IN

  •  최근 어피니티가 로엔을 카카오에 1조8700억원에 팔면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아시아 PEF의 약진을 잘 설명한 기사입니다.[조선일보] https://t.co/5Np9LZUAE4

  •  올해 뚫리는 수도권 주요 교통망입니다. '신분당선 연장선(1단계 구간)으로 강남과 광교가 36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네요. [조선일보] https://t.co/G2l5j9Noyc

  •  작년 11월 부터 분양권프리미엄에도 취득세를 물리고 있었네요. 마이너스 피에는 분양가 기준으로 취득세를 부과하면서.. 뭔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조선일보]https://t.co/YFXgMMDsY6

  •  세계 6위 원유 생산국인 이란의 복귀는 넘쳐나는 원유 공급 때문에 기록적인 가격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국제 석유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석유생산량을 100만배럴정도 늘린다고 하네요.[조선일보] https://t.co/spixCNnjfJ

소강섭 (@kyle_So) January 17, 2016

2016년 1월 13일 수요일

2016년 1월 13일 (수) 조간주요기사스크랩


  • 어피너티가 멜론 매각으로 새삼 주목받고 았습니다..."아는 분야만 투자한다" '연타석 홈런' 친 박영택 (출처 : 한국경제 | 네이버 뉴스) https://t.co/0xiPX2CO8k

  • 기업銀 성과급 비중 17—>30% 추진, 은행권 성과주의 확산의 기폭제가 될까요..? (출처 : 매일경제 | 네이버 뉴스) https://t.co/eY31TaHEkv

  •  한국기업들도 가잔위주의 혁신에서 벗어나 'IT의 내일' 먹거리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 네이버 뉴스) https://t.co/EgvPliCE11

  •  최근 중국증시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ELS, DLS 원금손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홍콩발 '국민 재테크' 원금손실 쇼크 (출처 : 한국경제 | 네이버 뉴스) https://t.co/urfft06yqN

  •  우체국알뜰폰이 돌풍입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한동안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超저가 요금제 돌풍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10배로 https://t.co/jDc9p06YM6

  •  은행이 P2P업체와 손을 잡았네요..초유의 상황입니다~^^;[조선일보]돈 되면 누구와도 손잡는다 은행들 '서바이벌 게임’ https://t.co/RmUECFk5LU

소강섭 (@kyle_So) January 12, 2016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2015년 1월 11일 (월) 조간주요기사스크랩



잠원동 신반포자이가 평당 4300만원으로 역대 최고(最高) 분양가 아파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청약경쟁률과 실제계약은 다를수 있으니 지켜봐야겠습니다.[조선일보]

부장·과장 없는 세상이 온다고 합니다. IT 발달로 조직원들 직접 소통 가능하며 지시 전달하는 중간관리직 사라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직군도 양극화가 될지 모르겠네요[조선일보] (via )

2억 중국 '개미 군단'에 세계경제 휘청하네요. 중국은 유난히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시장입니다~[조선일보] (via )

왓슨의 발전을 주목해야 합니다. 곧 한국어도 배울 예정이라고 합니다.[조선일보] (via )

中 태양광 제품 덤핑 판정… 한국 업체, 다시 기지개, 태양광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까요?[조선일보] (via )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은 기존 크라우드펀딩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위험해 보입니다. 안전장치가 궁금하네요(출처 : 매일경제 | 네이버 뉴스)

2016년 1월 6일 수요일

2015년 1월 6일(수) 조간주요기사스크랩


  • 금년도는 주주들의 배당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채원 부사장의 의견[조선일보] https://t.co/LsEE1Admng

  •  국내 P2P업체들의 미래도 은행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결국 소기업, 소상공인대출에 주력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봅니다[조선일보] https://t.co/IPfpH0nu7k

  •  저성장시대를 맞아 글로벌은행들도 리스크 축소를 위해 IB 부문을 줄이고 있습니다. 검증되고 안전한 상업은행 부문을 확대중입니다 [조선일보] https://t.co/4dPnC8scTa

  •  샤오미(小米)가 하루 동안 한국 통신시장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인터파크에서 파격가 판매가 돌연 중단된 이유가 뭘까요?[조선일보] https://t.co/dNoels2gAE

  •  이케아를 필두로 글로벌 건자재 업체들이 친환경을 앞세워 한국시장을 공략합니다![조선일보] https://t.co/E4W6AqgoRu

  •  미국금융의 축도 동부에서 서부로 넘어가나요? 실리콘밸리은행(SVB)[조선일보]https://t.co/o0Ow6NXCTT


소강섭 (@kyle_So) January 5, 2016

2016년 1월 5일 화요일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가장 존경하는 은사님의 강력 추천으로 올해가 가기전 꼭 읽어야 할 리스트로 꼽고 있던 숙제같은 책을 드디어 읽어 냈다.

 알프레드 아들러(Alfled Adler)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오늘날 거의 상식처럼 되어버린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을 내놓았다.
 기존의 트라우마 등 일련의 심리상태를 설명하기 용이한 프로이트식 원인론 사고가 평소 마뜩찮았던 나에게 아들러의 접근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또한 인간의 고민에 대하여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는 해석과 이에 대한 해결방식으로서 '자기와 타인의 과제의 분리', '인생의 과제' 에의 집중, '공동체 감각' 등의 제안은 머리 뒤를 때리는 느낌이 있었다.

 물론 아들러식 삶의 방식을 당장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책에서 언급은 아들러 심리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삶을 변화시키려면 '그때까지 살아온 햇수의 절반'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가르침은 지나간 과거에 후회하고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현재를 희생 또는 허비하고 있는 우리네 삶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워커홀릭(workerholic)은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이라는 지적, 인생의 과제를 균형감있게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심장한 해석은 work life balance가 왜 현대사회에서 더 강조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아들러의 설명같게 느껴졌다. 

 인생이란 찰나(순간)의 연속이라는 아들러의 가르침처럼 지금, 여기에서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하며 항상 타자공헌이라는 길잡이 별을 마음에 두고 살아간다면 갈수록 복잡해지고 팍팍해지는 삶에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곱씹어 보고 싶은 책이며, 삶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 모두가 한번 쯤은 일독해 볼 것을 권유한다. 

  • date read : 2015.12.26
  • pages : 331p
  • rating : ★★★★✩
  • quotes :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우물물의 온도는 1년 내내 18도를 유지한다네. 이것은 누가 측정하든지 간에 똑같은 객관적인 수치지. 하지만 여름에 마시는 우물물은 차갑게 느껴지고, 겨울에 마시는 우물물은 따뜻하게 느껴진다네. 온도계는 늘 18도를 유지하지만 여름과 겨울에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이지.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인생의 과제 :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일의 과제, 교우의 과제, 사랑의 과제)

행동의 목표 : 자립할 것,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과제의 분리 :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 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음,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과제의 분리는 인간관계의 최종 목표가 아니고 입구.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중심적인 발상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거기서 내가 있을 곳을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을 향한 것
과제의 분리를 하지 못하고 인정욕구에 사로잡힌 인간,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다.

자네도 나도 세계의 중심이 아니야.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되네. 이 사람은 나에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니라 내가 이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그것이 공동체에 공헌하는 길이네.

공동체 감각 - 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을 하라(자기수용(긍정적포기,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 타자신뢰, 타자공헌(타자공헌이란 나를 버리고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

행복이란 공헌감이다.
느끼는 것이 중요. 인정욕구를 통해 얻은 공헌감에는 자유가 없다. 

평범해질 용기 - 평범함을 거부하는 것은 아마도 자네가 평범해지는 것을 무능해지는 것과 같다고 착각해서겠지. 범한 것은 무능한 것이 아니라네. 일부러 자신의 우월성을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 뿐이야.

인생이란 찰나의 연속이다.
프로이트의 원인론, 인생을 등산에 비유, 자신의 삶을 선으로 파악, 키네시스(kinesis)적 인생, 시점과 종점이 있어서 가능한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종점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그 여정은 불완전
아들러는 인생은 점의 연속, 찰나(순간)의 연속,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 밖에 없음, 춤을 추고 있는 ‘지금, 여기'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 에네르게이아(energeia)적 인생,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그대로 이루어진 상태가 되는 운동(실현해가는 활동에 촛점을 맞춘다)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되네.. 우리는 지금여기를 진지하게 살아야 하네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서게 되면 인생을 원인과 결과로 구성된 하나의 큰 이야기로 보게 된다네. 언제 어디에서 태어나서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고 어떤 학교를 나와서 어떤 회사를 들어갔는가.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고 미래의 내가 있고 하는 식으로 말이야. 확실히 인생을 이야기에 비유하면 재미있고 이해하기도 쉽지. 그래봤자 그 이야기 끝에는 흐릿한 미래가 보일 뿐이야. 그럼에도 그 이야기에 따라 살려고 하지. 내 인생은 이러니까 이대로 살 수 밖에 없다, 나쁜 것은 내가 아니라 과거인 환경이다. 이렇게 과거를 들먹이며 탓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면죄부를 주는 걸세. 인생의 거짓말과 다름없지. 하지만 인생이란 점의 연속이며, 찰나의 연속이다. 그것을 이해한다면 더는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 걸세.

‘지금, 여기’에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진지하고 빈틈없이 해나간다면 반드시 ‘오늘 해낸 일’이 있을 거야. 오늘이라는 하루는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것

인생최대의 거짓말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것

일반적으로 인생은 의미가 없다. 인생의 의미는 내가 나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내 인생에 의미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밖에 없다.

아들러는 자유로운 인생을 살기위한 지침으로 ‘길잡이 별(타자공헌)’이라는 것을 제시
타인에게 공헌한다는 길잡이 별만 놓치지 않는다면 헤맬 일도 없고 뭘해도 상관없어.
내 하늘위에 타자공헌이라는 별을 걸면 늘 행복하고 친구도 함께 한다. 

...찰나인 지금여기를 진지하게 춤추고 진지하게 사는 걸세. 과거도 보지말고 미래도 보지말고 완결된 찰나를 춤추듯 사는 거야. 누구와 경쟁할 필요도 없고 목적지도 필요없네. 춤추다 보면 어딘가에 도착하게 될 테니까...

2015년 12월 30일(수) 모닝기사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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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섭 (@kyle_So) December 29, 2015

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2015년 12월 23일(수) 모닝기사스크랩

  • 계속 된다된다하던 유니버셜스튜디오. 아번엔 진짜 진행되나봅니다~[한국경제]화성에 세계 두 ... :: 네이버 뉴스 https://t.co/SgcJ0QK3uO

  • 비대면채널을 통한 계좌개설이 점점 가능해집니다! 기업은행 헬로아이원[조선일보]"은행 오실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계좌 만드세요"

  • 토종 대표 p2p 8%기사가 났네요~[조선일보]"玉石가려 대출 신용 낮아도 연체율 제로"

  • 원유가격이 어디까지 떨어질까요??[조선일보]"내년 유가 20弗 하락 가능"사우디 페그제 포기해야
          [조선일보]油價 떨어지자큰 차 잘팔리고 주유소엔 “가득요" https://t.co/2niOXvd7OU



소강섭 (@kyle_So) December 23, 2015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2015년 12월 22일(화) 모닝기사 스크랩



  •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께서 난관을 잘 풀어주시면 좋겠네요~4대 개혁 급한데 수비형 경제 수장 (출처 : 중앙일보 | 네이버 뉴스) https://t.co/tzxhXVJkgo

  • 일본 방문시 가장 인상깊었던 드러그스토어.. 무한경쟁으로 서비스의 질은 더 높아지고 있다네요~日 드러그스토어 무한경쟁 소비자는 웃는다 https://t.co/glzouGRA5K 

  • 한미약품의 최근 행보가 정말 대단합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치료용 신약(新藥) 후보물질 HM61713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혁신 치료제로 지정했다. 미 FDA는 생명.. https://t.co/zdZvhPBjg8

  •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라고 하는데 아직은 전반적인 부실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주부 김모(30)씨는 2년 전 2억9000만원으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30평형대 아파트 전세를 얻어 신혼살림을. https://t.co/NI3somwCtJ 

  • 미래에셋+대우증권=초대형증권사 탄생이 임박했습니다~미래에셋증권이 21일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본(本)입찰에서 최고가인 2조4000억원 안팎을 제시했다.산업은행이 매각하는 대우증권 지분 43%와 .. https://t.co/Mqa3kq8boW

  • 반도체의 성공방정식이 그대로 적용될 지 흥미롭습니다~삼성그룹이 인천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세운다. 바이오산업은 갈수록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스.. https://t.co/uHq1HTBE6B


소강섭 (@kyle_So) December 21, 2015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2015.12.21(월) 모닝기사 스크랩


  • 신문기사 읽으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독자기술이라고 하기엔 의문이 좀 남네요..터닝메카드 -following
  • 향후 개인연금, IRP간 통합관리가 가능해지고, 신규 판매 분부터는 원리금보장상품에 대한 신규판매는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개인·퇴직연금 투자 주식·채권 비중 늘린다 (출처 : 한국경제 | 네이버 뉴스)
  • 재미있는 분석이지만.. 실제 개별아파트단지 등으로 기준을 바꾸면 결과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프리미엄 리포트]서울에서 통학-통근-통원 가장 편한 동네는? (출처 : 동아일보 | 네이버 뉴스)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SBS스페셜, "아파트, 혼란의 시장"을 보고..


SBS스페셜, "아파트, 혼란의 시장"을 보고..

지난 10월 초에 방영하였던 SBS 스페셜에서 대한민국의 아파트 시장 전망에 대해서 무거운 주제를 비교적 가볍고 재미있게 다루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흥미롭게 보았는데 간단하게 단상을 기록하고자 한다.

아마도 프로그램은 비교적 균형감을 유지하려고 하였으나 주로 하락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던 것으로 보였고,
부동산(정확하게는 아파트) 하락론자들의 논리는 이렇다

첫째,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는 큰 위협요인
둘째, 그동안 정부정책에 의해 인위적으로 떠 받혀진 부동산 경기(정책 변화시 폭락 위험)
셋째, 인구구조의 문제(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신규 세대가 줄어들고 있음) 

전체적으로 과거와 같은 눈뜨면 집값이 껑충껑충 뛰는 시기는 지났다는 취지에는 동감하나,
전반적인 아파트 가격 하락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기에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하고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르기에 아마 현실은 하락론자들의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한다.

첫째, 미국의 금리인상
이는 분명 단기적으로 가계부채가 안고 있는 심각성을 생각할 때, 우리나라가 금리를 순차적으로 인상하던지 내지는 같이 인상하던지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체 가계부채가 1,100조인데 1%만 인상해도 연 이자 부담이 11조가 늘어나서 큰일이 난다고 하는 것은 조금 과장된 것이 아닌가 한다. 다행히도 그동안 우리나라가 LTV, DTI제도를 통해서(물론 최근에는 좀 완화되었지만) 집값의 60~70% 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구조를 만들었었고, 당장 원리금 상환이 도래하는 세대가 아니라면 실제 이 11조원의 이자는 세대별로 보면 바로 default로 이어지는 규모의 금액은 아니라는 것이 본인의 판단이다. 또한 더욱 중요한 것은 두번째 이유와 관련하여 금리인상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근본적인 근거이다.

둘째, 정부 정책으로 인한 인위적인 효과
이 부분이 사실 부동산시장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critical한 부분인데, 사견으로는 정부는 부동산 정책을 포기할 수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프로그램에서도 몇번이나 언급하였듯이 우리나라 가계자산의 70~80%, 때로는 100% 이상이 부동산에 투입되어 있는 현실에서 부동산정책을 포기한다는 것은 표를 잃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의 효용을 보는 계층과 부동산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보는 계층을 비교해 본다면 정책입안자나 국회의원 입장에서 어떤 사람들의 손을 들지는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필자가 현업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부동산 하락으로 인하여 손해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응집력은 생각보다 견고하여 해당 이슈가 발생하면 정치적 성향이나 다른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표심을 발휘하곤 한다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적어도 대한민국이 자본주의를 포기하지 않는 한(예를 들어 극단적인 경제위기로 IMF를 훨씬 뛰어넘는 비상경제상황이 발생한다던지.. 쿠테타가 일어난다던지..) 부동산 정책을 완전히 놓기는 불가능 하다고 판단한다.

셋째, 인구구조의 변화
인구구조의 변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고, 사실 이 부분이 부동산 뿐만 아니라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더불어 경제활동도 위축되며 일자리가 줄어들어 소득이 줄어든 젊은 계층이 결국 비싼 가격의 부동산을 감당할 수 없기에 자연스럽게 공급가격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부분적으로는 동의한다. 그러나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독일의 사례에서 보듯이(프랑스나 일본의 사례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주로 외곽 위성도시 등에 건설한 아파트가 슬럼화되고 폭락하여 노인 층만 남게 되는 경우였다), 인구가 줄더라도 고학력자나 젊은이들은 대도시의 매력적인 환경에서 항상 살고 싶어한다. 
즉, 늘 대기수요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도시의 도심 중심의 공급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격은 항상 일정 수준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더구나 이러한 수요자들의 소비수준이나 기대수준은 과거 세대와 비교해서 더욱 높아져 있기 때문에 항상 이러한 곳의 수요는 풍부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결론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대한민국에서 폭락한다는 것은 사실 동의하기 힘든 주장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파트 가격의 거품이 외곽에서부터 걷힐 수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성있는 시나리오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가격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주거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되 소득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사는 곳에 집을 사고(현재 부자들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라는 의미), 도심의 중심에, 작은 평형이라면 안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런 곳이라면 오히려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본다.

정신없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다소 두서없이 휘리릭 써내려간 단상이지만,
개인적으로 아파트 시장에 대한 기존에 가져왔던 가치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20150815_은행, 핀테크기업 중기대출에서 경쟁할 것

[한경] 은행들 핀테크 경쟁서 밀리면 중소기업 대출 시장 내 줄수도(기사링크)

미국에서 Biz2Credit 같은 방식의 스코어링 개념을 도입한 소기업대상 P2P대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창기 원시적인 형태의 P2P대출이 점차 개별적인 타켓에 맞추어 포지셔닝 되는 느낌이네요. 국내에서도 은행권이 이러한 접근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현재 불붙고 있는 P2P 스타트업들이 잘 연구한다면 괜찮을 듯한 시장입니다.

원본 보고서 링크

2015년 4월 12일 일요일

[단상]부동산 투자의 핵심 고려사항 &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

1. 부동산 투자의 핵심 고려사항 등

 1855년 설립된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업체 Savills의 사장 제러미 헬스비는 부동산 투자시 고려사항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딱 세 가지만 고려하면 됩니다. 입지, 입지, 그리고 입지입니다. 2008년으로 되돌아가 봅시다. 당시 사람들은 집을 팔고 싶어도 팔 수 없었습니다. 아무도 안 샀으니까요.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어요. 만약 애초에 정말 좋은 위치에 있는 좋은 집을 샀다면, 아무리 부동산 시장이 엉망이었어도 열에 아홉은 팔 수 있었다는 겁니다. 지금 저 앞에 빌딩 보이시죠? (그는 창 밖으로 보이는 길 건너편 12층짜리 건물을 가리켰다) 저런 건물은 언제든 처분할 수 있고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런던 도심인 옥스퍼드 서커스 역에서 고작 2블록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딱 1마일만 북쪽으로 올라간다고 합시다. 당장 살 때는 저 빌딩보다 저렴하고 수익률도 매년 8%로 아주 높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망가지는 순간 처치 곤란해집니다. 이게 2008년에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국내 부동산 시장의 위기를 언급할때 근거로 드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해서는 이런 의견을 말한다.

"사실 인구 문제는 전혀 염려하지 않습니다. 대도시 도심의 공급은 언제나 부족할 것이기 때문이죠. 시골 인구는 줄어들지만, 도시로는 끊임없이 인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직장이든 쇼핑이든 기회를 찾아서 몰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도심에 투자하라는 겁니다. 특히 물리적으로 확장이 불가능하거나, 규제 때문에 신축이 불가능한 도심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선진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인구 문제를 가장 작은 문제로 판단합니다."


2.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

 헬스비의 의견은 상당부분 필자가 가져왔던 전망과도 일치한다. 즉, location에 따라 향후 부동산은 더욱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다. 분명히 개발경제 시대처럼 수요자가 폭발적으로 늘어와서 공급이 이를 뒷받침하기 어려웠던 시절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 질 것이다. 수요자들이 원하는 곳은 정해져있고, 도심 외곽에 베드타운이 이런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하나 우려스러운 부분은 현재의 저금리 기조하에 정부가 안심전환대출 등 여러 대출장려정책으로 민간 수요자의 등을 떠밀어 집을 구매하게 하는 상황이 혹시 하반기 내지는 내년 상반기에 있을지 모를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려 가계부채 폭탄으로 부동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다.

 경험적으로 현재의 언론지 상의 분위기와는 달리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분명히 과열되어 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 그런일들이 많은데, 본인의 채무부담 수준을 웃도는 부채를 끼고 분양권 등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실제 이들이 거래절벽에 맞닥뜨리게 되면 금리인상과 맞물려 엄청난 고통을 겪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현 정부의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한 부동산 가격 부양이 향후 금리 변화시에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 볼 일이다.